주 LA 총영사관은 "지난 연말 로스앤젤레스 소재 차량국(DMV) 사무소에서 한국 여권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민원 접수를 받고 현지 DMV 조사관에게 기계 결함 문제를 제기하고 조속한 개선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총영사관은 "차량국 국장에게 협조 공문을 보내고 여권 판독 문제를 겪은 민원인 명단을 DMV 측에 제시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여권 판독 기계 결함으로 인해 운전면허 발급 재심을 받은 경우에는 LA 총영사관이 관련자 정보를 제공하면 차량국이 개별 재심 이후 6주 안에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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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