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대표하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는 '가심비'는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을 의미하는 용어로 가성비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마음의 만족감까지 충족시켜줄 수 있는 소비가치를 뜻한다. KFC는 소비자들이 정규 메뉴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슈퍼박스' 신메뉴 2종 및 '황금개의 해 맞이 치킨 18조각' 프로모션 메뉴를 앞세우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KFC는 국내 론칭 33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1월에 '슈퍼박스' 2종을 새롭게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치킨바베큐박스'는 담백한 치킨 패티에 바베큐소스로 맛을 더한 '치킨바베큐버거'와 후렌치후라이, 텐더 2조각, 너겟 2조각 등 4가지 메뉴와 콜라로 구성된다. 함께 출시되는 '트위스터박스' 또한 닭가슴살을 신선한 야채와 또띠아에 말아서 만든 '트위스터', 후렌치후라이, 텐더 2조각, 너겟 2조각, 콜라 등으로 구성된다. '치킨바베큐박스'를 주문하는 고객들은 구성 메뉴를 단품으로 구매할 때보다 가격이 40% 이상 저렴한 5,000원에, '트위스터박스'는 55% 이상 저렴한 6,800원에 즐길 수 있다.
KFC 관계자는 "국내에 첫 매장을 개점한 이래 KFC는 고객들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정직한 음식이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KFC의 슬로건 또한 소비자들이 찾는 '가심비'의 가치를 잘 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