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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났다고 흥청망청 안돼요" 충북교육청 생활지도 강화

입력 2017-11-23 11:37

"수능 끝났다고 흥청망청 안돼요" 충북교육청 생활지도 강화


충북도교육청은 17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이후인 오후 6시부터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생활지도에는 도교육청과 시·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각급 학교, 경찰, 청소년 유관기관 등이 함께한다.

청주에서는 청소년 유해업소 등지에서 미성년자 출입, 불법 아르바이트, 술·담배 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고성방가, 싸움, 음주·흡연 등 일탈 학생들이 있으면 계도와 함께 귀가시키고, 유흥업소 출입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나머지 시·군에서도 교외생활지도위원회를 중심으로 합동 생활지도가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의 중압감에서 벗어난 수험생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고, 차분하고 건전한 학생문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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