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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폐광 용출수 2곳서 중금속 검출

입력 2015-11-30 09:57

보령 폐광 용출수 2곳서 중금속 검출


충남 보령의 일부 폐광 용출수에서 중금속 등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중금속이 나와 먹는 물 사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청라면과 성주면 폐광 용출수 2곳에 대해 식수 활용은 백지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은 명천동 웨스토피아 앞 폐광의 경우 앞으로 식수난이 가중될 경우 대체수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성주면 성주리 용천수는 아연, 염소이온, 황산이온 등이 소량 검출됐지만,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색도, 탁도, 망간 등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청라면 향천리의 폐광 용천수에서는 아연, 망간 등이 소량 검출됐고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경도, 색도, 탁도 등에서 기준치를 넘겼다.
시는 광역상수원인 대청호가 가뭄으로 용수부족사태를 겪자 폐광 용출수를 식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j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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