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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즐기고 노후도 챙기고…속초라마다 객실 분양

김세형 기자

입력 2014-10-25 09:56

별장 즐기고 노후도 챙기고…속초라마다 객실 분양


한국의 노년 고용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곤 노년 고용률이 OECD국가 중 가장 높다. 이유는 간단하다.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의 도입시기가 늦었고 교육비와 양육비로 자녀에게 쏟아 부은 돈이 많으며, 그나마 남아있는 자산 대부분이 집이나 땅 등 매월 소득을 내지 못하는 곳에 묻혀있기 때문이다.



40세 이상 중,장년948명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퇴직 후 인생설계를 준비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65%를 차지했다. 노후 계획 없이 세월을 보내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40대부터 50대 사이의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

흥화HHI는 25일 속초라마다 설악해양호텔 객실을 등기분양한다고 밝혔다. 전용23.34㎡~62.32㎡의 규모로 20층 건물에 556실을 남향 동향 북향으로 전객실 테라스를 배치했고, 100% 개별등기의 소유권이전으로 임대인으로써 임차인인 호텔운영사에 위탁 운영관리가 특징이다.

최근 시중은행의 금리는 1%시대다. 적은 돈을 투자해서 시중 금리보다 높은 수익과 함게 동해안에 나만의 별정을 만들 수 있다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수익 외에도 연 30일 속초라마다 무료이용에 체인화된 제주도 함덕 서귀포라마다와 부산과 경주라마다도 연40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lygyu002091.blog.me)나 문의(02-3442-47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속초는 주 5일제 근무와 대체휴일 등 연휴가 많은 시대에 수도권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2시간 이면 갈 수 있는 만큼 교통 접근성도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양양국제공항 120시간 무비자와 동서고속도로 동서고속철도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면, 현재 연간 1200만명의 관광객 수요가 150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동북아시아 활력의 중심은 강원도 라며 중국대륙과 시베리아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유라시아 대륙에 까지 이어지기를 기대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23일 강원도 강릉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GTI(광역두만강 개발계획)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강원도는 중국과 러시아 북한과 대한민국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완벽한 입지와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세계경제의 견인차로 강원도를 내세웠다.

GTI는 1992년 UN개발계획(UNDO)의 지원을 받아 두만강개발계획으로 출범한 뒤 2005년 한국동해안지역, 북한 나진 선봉 경제무역지대, 중국 동북 3성과 내몽고 자치구, 러시아 연해주와 하바로프스크, 몽골 동부로 사업대상지역을 포함한 광역 두만강 개발계획으로 확대했다.

속초대포항은 전국 최초로 정부와 지자체 속초시가 공동개발하는 사업으로 1000억원을 들여서 바다를 매립한 곳에 흥화에서 1452평의 매립지를 직접 매입해 시행·시공한다. 또 코리아 자산운용이 라마다 한국지사 에이젼시인 산하HM의 관리, 감독하에 운영하는 곳이다. ㈜흥화는 한강철교 동작대교 부산대교 포항제철 88올림픽주경기장 신라호텔 등을 건설한 중견 건설사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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