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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근길 9호선 당산'…열차 1량에 380명 '충격'

입력 2014-10-21 14:12

수정 2014-10-21 14:11

최악의 지옥철 구간 '출근길 9호선 당산'…열차 1량에 380명 '충격'
최악의 지옥철 구간

최악의 지옥철 구간



서울에서 최악의 '지옥철' 구간은 어디일까.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를 통해 제출받은 지하철 혼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출근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가 가장 혼잡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호선 염창역과 당산역 사이 구간은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20분 사이의 혼잡도가 237%로 국내 최고 수준에 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적정인원을 1㎡당 승객 3명으로 보고, 객차 1량당 160명이 타면 혼잡도를 100%로 정하고 있다.

9호선의 혼잡도 237%는 1㎡당 7명, 열차 1량당 380명이 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혼잡도 상위 10개 구간을 보면 9호선이 6곳, 2호선이 4곳이다. 출근 시간대 9호선 염창~당산에 이어 같은 시간대 9호선 급행 열차의 당산부터 여의도 구간(235%)과 노량진~동작(216%), 여의도~노량진(212%) 구간, 2호선 사당~방배(202%)순이었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에 네티즌들은 "최악의 지옥철 구간, 아침에 너무 답답해", "최악의 지옥철 구간, 정말 지옥철", "최악의 지옥철 구간, 사람 너무 많아", "최악의 지옥철 구간, 일찍 출근하면 되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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