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레레 쉬나바 카노 주 경찰국장은 "무장괴한들은 교정 밖에서 경찰과 교전을 벌인 뒤 대학 내로 진입, 대학을 초토화시켰다"고 전하고 "그들은 분명히 자살폭탄 테러리스트들"이라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카노시 코파르 카부가 지역에 있는 카노연방교육대학에서 총성과 폭발소리가 캠퍼스를 가르면서 공포에 빠진 학생과 직원들이 대피했다.
2명의 목격자는 "적어도 5대 이상의 차량이 사상자들을 옮기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신정국가 설립을 목표로 하는 보코하람은 주로 북동부 보르노 주에서 그들이 비난하는 서구식 학교를 주 타깃으로 공격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