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1월 대구 수성구 지산동 한 게임방에서 만난 B(17)군을 인근 카페로 데리고 가 다리 등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추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달아났다.
A씨는 2달 뒤 대구 한 대형마트에서 고양이 사료와 옷을 훔치고 SNS 상에 타인을 비방한 혐의(절도·모욕)로도 지명수배됐다. A씨는 대구지역 클럽 등 유흥가와 고양이 카페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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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