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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옥탑방서 불…대피하려던 40대 추락사

입력 2014-07-30 07:49

29일 오후 11시 52분께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한 주택의 옥탑방에서 불이 나 이 방에 살던 40대 남성이 불을 피하려다 1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4층 옥탑방에 혼자 살던 A(40)씨가 불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내렸다가 1층으로 추락,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다.
불은 옥탑방 내부 18㎡를 전부 태우고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서 13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출입구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rcha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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