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6.9%까지 치솟으며 105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5월 5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디자이너 보스 지춘희와 이다해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지는 가운데 이다해가 "지춘희 선생님 한마디에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세븐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세븐과 8년 장기 연애를 끝내고 결혼한 이다해는 "선생님과 커플 여행을 갔을 때 '너희 이런 곳에서 결혼하면 어때?'라는 식으로 결혼을 장려해 주셨다"라고 운을 뗀 뒤 "연애 시절 당시 '결혼을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선생님 덕분에 '결혼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고.
그런가 하면 첫 연예인 고객에 대해 "황신혜, 최명길"이라고 밝힌 지춘희는 재미있게 의상을 작업했던 연예인으로 나미를 꼽는다. 지춘희는 "가수 초창기 미국 소녀 느낌이 많이 났는데 날 만난 이후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라며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 이후 나미를 패셔니스타로 등극시켰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