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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살인사건, 술 취해 10대女 무차별 살해…범행 동기 듣고 보니 '경악'

입력 2014-07-28 09:28

수정 2014-07-28 09:34

울산 살인사건, 술 취해 10대女 무차별 살해…범행 동기 듣고 보니 '경…
울산 살인사건

울산 살인사건



울산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A(23)씨가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B(18·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A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 일면식도 없는 B씨를 찔렀다. A씨는 무직 상태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로 자신도 모르게 우발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울산 살인사건 용의자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울산 살인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살인사건, 진짜 황당하다", "울산 살인사건, 세상이 왜 이렇게 무섭냐", "울산 살인사건, 대체 왜 저랬지?", "울산 살인사건, 살해당한 여자 너무 불쌍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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