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자작시 논란…재난이 풍류?

세월호 침몰 사고 김문수 도지사 자작시 논란

진도의 눈물은 진도체육관과 팽목항구에 비가 내립니다 / 먼 바다속 구조는 어려운데 / 비바람까지 불고 있네요 / 사망자가 늘어나며 / 가족들의 분노도 높아갑니다 / 국민들의 슬픔은 커지고 있습니다 / 부처간 손발을 맞추는게 / 이렇게 어려운 줄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라는 내용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들 자작시가 논란이 되자 이후 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 근심에 싸인 누리꾼들로부터 강도 높은 비난을 받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16일 안산 단원고등학교를, 17일 안산 제일장례식장과 진도 사고 현장을 찾는 등 진도 여객선 희생자 가족들의 위로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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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