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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친 스프린트에도…'침묵' SON 평점 6.2점, 선발 中 두 번째로 낮은 점수

김가을 기자

입력 2022-10-05 05:55

수정 2022-10-05 05:58

美친 스프린트에도…'침묵' SON 평점 6.2점, 선발 中 두 번째로 낮…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1승1무1패)은 D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9월 A매치 휴식기 직후 치른 아스널과의 라이벌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콘테 감독의 선수 기용 문제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은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호드리고 벤탕쿠르, 에메르송 로얄이 자리했다. 스리백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위치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그는 전반 9분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다. 하지만 로메로와 케인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문제 중계를 통해 '토트넘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40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그의 슈팅은 상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8분에도 멋진 슈팅을 시도했다. 특히 후반 35분에는 '전매특허' 미친 스프린트로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끝내 상대의 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 뒤 유럽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줬다. 선발로 나온 선수 중에는 히샬리송(6.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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