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 홈경기. 상황은 토트넘이 라이언 세세뇽(21분)과 에릭 다이어(31분)의 연속골로 2-1로 앞선 45분쯤 발생했다. 다이어의 헤더 골은 손흥민이 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외곽 왼쪽 대각선 지점에서 공을 잡아 빠르게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손흥민은 그대로 가운데 지점으로 방향을 틀어 드리블을 시도했다. 마크맨을 앞에 두고 슛을 때릴 듯 말듯 하더니 결국 골 에어리어 우측 지점에 도달한 뒤 슛을 시도했으나, 하늘 높이 떴다.
'BBC'는 "둘은 절대 싸우지 않는 커플이지만, 이번만큼은 케인이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