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각) '맨유가 원하는 선수는 필리페 쿠티뉴가 아닌 더 용'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엘 나시오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쿠티뉴 영입에 관심이 없다. 더 용을 원한다. 후안 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근 페란 토레스 이적을 타진하기 위해 맨시티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과정에서 맨유 관계자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FC바르셀로나는 당초 쿠티뉴 퇴출을 바랐다. 하지만 맨유는 그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더 용 영입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랄프 랑닉 맨유 임시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에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