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만치니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직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 코치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맨유는 내년 여름 제대로 된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일단 이번 시즌을 다른 임시 감독으로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도 포기할 수 없기에, 명망 있는 지도자를 찾고 있다.
만치니 감독은 현재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직행에 실패해 머리가 아픈 상황. 월드컵 출전권을 따는데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어 맨유 임시 감독에 대한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는 게 폴크의 설명이다. 이탈리아는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조 2위에 그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