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를 0대0 무승부로 마치고 "득점을 만들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연패를 끊었다. 1점에 위안을 얻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3연패 부진에 빠져있던 인천은 이날 서울의 두 차례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에 의해 취소되는 행운과 수비진의 몸을 던지는 육탄방어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천은 지난 라운드 성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득점에 휩싸였다. 엎친 데 덮친 격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프' 전북 현대다. 10월초에는 핵심 공격수 무고사가 몬테네그로 대표로 차출돼 한동안 팀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