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임시 사령탑 라이언 메이슨 감독이 이번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은 당연히 토트넘 간판 스타 해리 케인(28)이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팀 성적은 부진하지만 케인이 이번 2020~2021시즌 보여준 활약상은 지금까지 최고였다. 16일 오전 7시 현재, 케인은 21골로 득점 공동 1위이고, 13도움으로 어시스트 1위다. 지금 페이스라면 이번 시즌 득점-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런데 토트넘(현재 7위)이 팀으로 부진하면서 케인의 이런 빛나는 개인 성적도 일정 부분 평가절하되고 있다. 대신 2위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기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의 데브라이너, 후벤 디아스, 귄도안 등이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물망에 올라 있다.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리그 17골-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도움 둘다 4위에 랭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