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은 9일 '전주성'서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가진 직전 기자회견서 "수원 삼성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최근 전북은 3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이번에 승점 3점을 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백승호는 몸상태가 좋았다.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특별한 얘기는 안 했다. 상대가 거칠게 나올 것이다. 자신있냐고 물었다. 자기의 것을 증명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말 전북 현대로 전격 입단한 백승호가 수원 삼성전에 첫 선발 출전한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