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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김남일 감독의 아쉬움 "실점 장면 실수만 없었어도...."

박찬준 기자

입력 2021-04-18 18:29

김남일 감독의 아쉬움 "실점 장면 실수만 없었어도...."


[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실점 장면이 아쉽다."



김남일 성남FC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성남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에서 후반 29분 터진 한교원에게 골을 내주며 아쉽게 0대1로 패했다. 성남은 탄탄한 수비를 보였지만, 실수 한방에 무너져며 무패행진을 3경기(2승1무)에서 마감해야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도 실점장면에 대한 아쉬움을 여러차례 토로했다. 김 감독은 "강팀을 상대로 잘 싸웠다. 실점 장면이 아쉽기는 했지만, 다음 경기 있는만큼 준비 잘하겠다"며 "그 장면만 아니었다면 결과를 얻을 수도 있었다. 실수한 선수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고민이 됐던게 강팀을 상대로 내려설 것인지, 압박을 할 것인지 여부였다. 전방 압박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선수들도 물러서는 것보다는 앞에서 싸우자고 했다. 우리가 하던 색깔대로 했다. 전반은 잘 됐다. 실점 장면이 아쉽다. 수비적으로는 아쉽다"고 했다. 마상훈 투입에 대해서는 "생각을 했던 부분이다. 전방에 일류첸코나 구스타보가 들어올때 대비했다. 리차드는 후반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무리 없이 해줬다"고 했다.

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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