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매체 '더타임스'에 따르면 맨유와 팀의 간판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해의 선수상 옵션을 계약에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1월 맨유에 합류 후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이 됐다. 이번 시즌에도 자신이 출전한 40경기에서 22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로만 한정해도 27경기 15골 11도움. 개인 기록으로는 리그 최상급이다.
맨유는 이미 같은 금액의 옵션을 페르난데스에게 지불한 바 있다. 그 것도 두 번이다. 페르난데스가 25번째 선발로 나선 것, 그리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것에 대한 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