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맨유와의 임대 계약이 끝나는 공격수 이갈로가 레알 베티스의 구애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갈로는 지난해 1월 중국 상화이 선화를 떠나 임대 신분으로 꿈에 그리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자신을 오랜 맨유의 팬이라고 밝힌 이갈로는 팀 합류 후 18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6개월 임대 기간을 1년으로 늘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팀이 에딘손 카바니를 영입하며 뛸 자리를 잃었고, 이번 시즌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리고 1월 말 임대 계약이 종료된다.
이갈로와 상하이의 계약은 올해 12월까지다. 그는 스페인 리그에서도 뛴 경험이 있어, 만약 레알 베티스에 입단한다 해도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라나다에서 73경기를 뛰며 13골을 넣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