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소후'는 17일 'AFC 측에서 ACL을 이전 계획대로 4월에 열고자 한다. AFC가 모든 당사자가 제출한 의견을 수렴한 뒤 새 시즌의 일정 및 개최 방식 등에 대한 내부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2021년 ACL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는 조별리그, 두 번째 단계는 16강전을 포함한 녹아웃 스테이지다. 조별리그는 기존대로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뉜다. 서로 다른 2개 회원국에서 모여서 치러질 예정이다.
5개조 1위 5개팀과 2위 3개팀 등 총 8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은 추첨을 통해 상대팀이 가려진다. 16강전은 9월 14일~15일, 8강전은 9월 28일~29일에 열린다. AFC가 설계한 일정에 따르면, 준결승과 결승은 2경기씩 치러 승자를 가린다. 준결승은 10월 20일과 27일, 결승은 11월 21일과 27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