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4차전 루도고레츠와의 경기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3승1패로 같은 승점 9점의 로얄 앤트워프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전급 선수들 대다수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주말 첼시와의 리그 경기를 대비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소득. 여기에 그동안 많이 뛰지 못하던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도 조제 무리뉴 감독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림만 보면 윙크스가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매우 영리하게 킥을 시도한 것 같았다. 공이 날아가는 궤적이 완벽했다. 하지만 윙크스는 골이 성공되자 멋쩍은 듯 웃었다. 그리고 느린 장면을 보면 골대쪽으로 쇄도하는 가레스 베일과 눈을 맞춘 뒤, 킥을 시도하는 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