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고인의 변호인을 인용해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TyC스포츠는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티그레에 위치한 그의 집에 4대의 구급차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이후 '마라도나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마라도나는 건강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환갑을 맞은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병원에 입원해 뇌수술을 받았다. 건강한 모습으로 수술 일주일만에 퇴원했지만,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