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올 여름 대대적 투자에 나섰다. 이미 하킴 지예흐와 티모 베르너를 영입했고, 카이 하베르츠 영입전에서도 앞서 있다. 첼시는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흔들렸던 수비진이다. 타깃도 정했다. 첼시 유스 출신의 라이스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센터백으로 변신시킬 계획까지 세웠다.
문제는 웨스트햄의 의지다. 웨스트햄은 라이스를 팔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팀내 핵심을 쉽게 내주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웨스트햄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타격을 입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원하는 선수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모예스 감독은 QPR의 에베레치 에제와 브렌트포드의 사이드 벤라마 등을 원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