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조제 무리누 감독이 동생을 잃은 서지 오리에의 경기 출전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위해 세인트제임스파크 원정을 떠난다. 뉴캐슬전을 앞두고 토트넘에 이슈가 많았다. 특히, 충격적인 비보가 날아들었다. 라이트백 오리에의 동생이 프랑스 툴루즈 도로에서 총상을 당해 숨진 것이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지만 슬픔에 빠진 오리에가 경기를 뛸 거라고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어 "오리에가 반응하는 방식, 또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100% 오리에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그는 결정에 있어 우리로부터 어떠한 압력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