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은 13일 새벽(한국시각) 런던 홈구장에서 벌어진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 승리 이후 구단 SNS에 경기 MOM 투표를 진행했다. 후보는 4명, 손흥민-알더베이럴트-윙스-모우라였다.
팬투표 결과, 손흥민은 총 약 4만표 중 41.9%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MOM이 됐다. 손흥민은 아스널 상대로 동점골과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2대1 역전승했다.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첫 한 시즌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EPL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헤딩 결승골을 터트린 수비수 알더베이럴트가 32.2%의 지지를 받았다. 그 다음은 열심히 달렸던 모우라로 20.6%, 윙스가 5.2%의 지지를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