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슈퍼스타' 티모 베르너가 리버풀 등 수많은 구단의 오퍼를 뿌리치고 첼시행을 결정한 이유에는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있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골을 터뜨린 베르너는 올여름 4750만 파운드(약 703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행을 결정했다. 주급도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로 첼시내 고액 연봉자 그룹에 속한다.
"물론 내가 수년간 라이프치히에서 뛰면서 가진 웰빙한 삶의 오아시스를 포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래서 이렇게 건너오게 됐다. 그렇지 않으면 늘 라이프치히에만 머물러야 할 것"이라고 이적의 이유를 설명했다. "새로운 것에 도전을 결정했고, 좋은 폼이 첼시에서도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