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5일 스페인 출신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역대 베스트11 선수를 꼽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동안 이끌었던 빅팀의 선수 중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를 뽑아낸 것이다. 물론 그 기준은 후스코어드닷컴의 선수 평가 시스템에 따랐다.
포메이션은 4-4-2이다. 현재 맨시티 사령탑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2008~2012년), 바이에른 뮌헨(2013~2016년)에 이어 맨시티(2016~) 지휘봉을 잡고 있다. 스페인, 독일에 이어 EPL 강팀들을 이끌고 있다. 3팀 모두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한 팀이다. 따라서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 11명을 가린다는 건 무척 어렵다. 따라서 논란의 목소리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미드필더 4명은 리베리, 데브라이너, 사비 에르난데스, 로번이다. 리베리와 로번은 뮌헨, 데브라이너는 맨시티, 사비와는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다. 허리 포지션에는 이니에스타, 다비드 실바, 부스케츠, 야야 투레 등 쟁쟁한 스타들이 많았지만 선택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