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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의 역대 베스트11, 아궤로와 이니에스타가 없다

노주환 기자

입력 2020-04-0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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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의 역대 베스트11, 아궤로와 이니에스타가 없다
후스코어닷컴이 선정한 펩의 역대 베스트11 캡처=더 선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논란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 선택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5일 스페인 출신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역대 베스트11 선수를 꼽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동안 이끌었던 빅팀의 선수 중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를 뽑아낸 것이다. 물론 그 기준은 후스코어드닷컴의 선수 평가 시스템에 따랐다.

포메이션은 4-4-2이다. 현재 맨시티 사령탑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2008~2012년), 바이에른 뮌헨(2013~2016년)에 이어 맨시티(2016~) 지휘봉을 잡고 있다. 스페인, 독일에 이어 EPL 강팀들을 이끌고 있다. 3팀 모두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한 팀이다. 따라서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 11명을 가린다는 건 무척 어렵다. 따라서 논란의 목소리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펩 역대 베스트11 공격수 2명은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다. 메시와는 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와는 뮌헨에서 함께 했다. 맨시티에서 함께 하고 있는 아궤로의 이름이 오르지 못했다.

미드필더 4명은 리베리, 데브라이너, 사비 에르난데스, 로번이다. 리베리와 로번은 뮌헨, 데브라이너는 맨시티, 사비와는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다. 허리 포지션에는 이니에스타, 다비드 실바, 부스케츠, 야야 투레 등 쟁쟁한 스타들이 많았지만 선택되지 않았다.

수비수 4명은 알라바, 마스체라노, 보아텡, 다니 알베스다. 알라바와 보아텡은 뮌헨, 마스체라노와 알베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 했다.

골키퍼는 노이어였다. 뮌헨에서 함께 했다.

뮌헨 시절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바르셀로나는 4명이었고, 맨시티는 1명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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