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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르단 현장] 요르단 감독 "한국 축하,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다"

김용 기자

입력 2020-01-19 22:02

 요르단 감독 "한국 축하,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다"
사진제공=AFC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팀 축하한다."



요르단 마흐메드 이스마일 감독이 패배에도 밝은 미래를 그렸다.

요르단은 19일 태국 방콕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의 8강전에서 1대2로 패했다. 0-1로 밀리던 후반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듯 했으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이동경(울산)에게 통한의 결승 프리킥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스마일 감독은 경기 후 "4강에 진출한 한국팀에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리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후반에는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동점골도 넣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스마일 감독은 이어 "우리 선수들은 아직 어리다. U-23 팀이지만 우리 팀에는 19세, 20세의 선수들도 많다. 이 선수들이 향후 A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는 미래를 밝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콕(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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