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각) 포그바와 지단 감독이 UAE 두바이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미러가 단독 공개한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간편한 트레이닝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해변을 배경으로 리조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그바는 검은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었는데, 발목 부상 때문인지 왼손에 의료용 지팡이를 집은 채 서 있다. 지단 감독은 파란 트레이닝 반바지와 흰색 티셔츠를 입은 채 포그바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다.
포그바가 두바이에 간 것은 발목 부상을 집중 치료하기 위해서다. 이번 부상으로 프랑스 대표팀 소집에서 빠진 포그바는 A매치 휴식기 동안 두바이로 떠났다. 그런데 때 마침 이때 지단 감독도 두바이에 와 있었다. 지단 감독ㅣ 두바이에서 열리는 스포츠 인공지능 컨퍼런스 및 박람회에 초대된 것. 미러지는 이들의 대화 장면을 포착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의 미래에 관한 새로운 추측이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