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1일 밤(현지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손흥민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전 퇴장 징계로 올 시즌 1~2라운드에 결장했다. 2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가 올 시즌 첫 경기다.
구단은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쥔 사진과 함께 '이 선수가 다시 돌아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사람?'이라고 적었다. 손을 들라는 의미에서 그 옆에 '손' 이모티콘을 달았다.
토트넘이 개막전에서 승격팀 애스턴 빌라를 3대1로 대파하고,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프 맨시티와 2대2로 비기는 성과를 거뒀지만, 지난시즌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복귀가 팀에 힘을 실어줄 거라고 기대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