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의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는 보도가 영국, 이탈리아 현지에서 나왔다. 산체스 처분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맨유인데, 마지막 결정을 내릴 상황에 직면했다.
'메트로' 등 영국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산체스가 맨유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산체스가 인터밀란과 이미 개인 합의는 마쳤다고 알렸다.
산체스는 고액 연봉이 문제다. 맨유는 2018년 아스널에서 야심차게 산체스를 데려오며, 주급 50만파운드(약 7억원)를 주는 파격적인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 고액 주급으로 인해 팀 주급 쳬계가 완전히 무너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체스는 18개월 동안 단 5골을 넣는 데 그치며 '최악의 먹튀'라는 오명까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