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의 에이전트사인 하위나이트 스포츠는 20일 "조소현 선수가 FA컵 4강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14일 영국 버킹엄셔주 하이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위민스 FA컵 준결승에서 레딩과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1991년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조소현은 웨스트햄의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3-3 상황에서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며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웨스트햄은 지소연(28)의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를 4강에서 꺾은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