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2일 밤(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라시드스타디움에서 마주했다. 토너먼트인 이상 패배는 곧 탈락이었다. 한국은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카타르이다.
반전 시점은 후반 막판이었다. 벤투 감독은 이승우를 투입했다. 이승우로서는 이번 대회 첫 출전이었다.
벤투 감독도 이승우의 활약에 기뻐했다. 그는 "팀을 리프레시하게 하기 위해서 이승우를 투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장전 30분을 뛰는 것도 염두에 둬야 했다. 이승우를 왼쪽 측면에 배치했다. 역습에서 돌파가 가능한 선수고, 몸상태도 좋았다. 수비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