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3일 '황희찬이 허벅지 부상으로 최종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대체 발탁은 없다'고 덧붙였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올시즌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 임대된 황희찬은 부상으로 벤투호 합류가 불발됐다. 최근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하며, 11일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2부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도 결장했었다. 황희찬은 지난달 31일 DFB포칼(컵대회) 32강 베헨 비스바덴전에서도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결장한 바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9, 10월 A매치에 이어 이달 호주 원정 평가전에도 연거푸 발탁된 황희찬이 아쉽게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