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현장]컨페드컵 4강 결정! 포트투갈vs칠레 - 독일vs멕시코 격돌

[스파르타크 스타디움(러시아 모스크바)=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2017년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대진이 완성됐다. 포르투갈과 칠레가 맞붙는다. 그리고 독일과 멕시코가 격돌한다.

25일 오후(현지시각) 독일은 소치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독일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조1위로 4강에 올랐다.

같은 시각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는 칠레와 호주가 1대1로 비겼다. 호주가 먼저 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트로이시가 골네트를 갈랐다. 칠레는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간 로드리게스가 골을 집어넣으며 동률을 이뤘다. 양 팀 모두 더 많은 골을 넣고자 했다. 호주는 4강에 오르기 위해, 칠레는 조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결국 양 팀은 더 이상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칠레는 1승2무(승점5)로 조2위를 차지했다. 호주는 2무1패(승점2)로 탈락했다.

하루 앞서 열린 A조 최종전에서는 포르투갈이 뉴질랜드를 4대0으로 대파하며 조1위를 차지했다. 멕시코는 홈팀 러시아를 2대1로 누르고 2위로 4강에 올랐다.

포르투갈과 칠레의 준결승은 28일 밤(한국시각 29일 오전 3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다. 독일과 멕시코는 29일 밤(한국시각 30일 오전 3시)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