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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EPL]벵거 "카솔라 대체 영입 없다"

이건 기자

입력 2016-12-03 04:01

벵거 "카솔라 대체 영입 없다"
ⓒAFPBBNews = News1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산티 카솔라 대체자 영입은 없다고 못박았다.



카솔라는 10월 루도고레츠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홈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최근 수술을 결정했다. 3개월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그 사이 벵거 감독은 엘네니, 램지 등 여러 선수들을 기용했다. 아직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본머스로 임대간 윌셔를 데려오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우리는 뛰어난 미드필더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1월 이적시장에서 산티 카솔라의 대체자를 찾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해야 된다는 것은 매우 슬픈 소식이다. 복귀 날짜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 2-3개월 간의 재활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수술을 피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문제인 것은 그가 발 뒤꿈치에 염증이 있다는 점이다. 현재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주사 역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고문 의사는 수술을 통해 그 원인을 알아보려 하고 있다"며 카솔라의 부상 진행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아스널은 3일 웨스트햄 원정을 떠난다. 현재 아스널은 부상병동이다. 카솔라 외에도 드뷔시, 베예린, 웰백, 지루가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드뷔시는 지난 주말 본머스 전, 오랜만에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5분 만에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되었다. 벵거는 "심한 햄스트링 부상이다. 6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마 그 역시 많은 실망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루에 대해서는 "애초에 지루는 출전이 가능한 몸 상태였다. 하지만 가장 최근 들은 이야기로는 이번 주말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늘 테스트를 해봐야 되겠지만, 다음주 화요일 경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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