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25일 '혼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대신 이탈리아 세리에A 잔류를 선택했다'며 크리스탈팰리스와 에버턴, 선덜랜드가 영입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이 혼다 이적 불가를 선언하며 세 팀의 제의를 거절했다'며 'AC밀란은 최근 중국 자본에 매각됐지만 선수 영입-이적건은 여전히 갈리아니 부회장의 소관'이라며 혼다의 잔류에 힘을 실었다.
혼다는 빈첸조 몬텔라 감독 체제로 전환한 올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프리시즌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전력외'로 분류된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AC밀란과 혼다가 내년 6월까지인 계약 기간 이전에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되어 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