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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한국과 16강 확정' vs '또 한번의 기적'…브라질-카메룬 선발명단 발표

최만식 기자

입력 2022-12-0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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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16강 확정' vs '또 한번의 기적'…브라질-카메룬 선발명단 …
Brazil's midfielder #05 Casemiro (2ndL) celebrates with Brazil's forward #19 Antony after he scored his team's first goal during the Qatar 2022 World Cup Group G football match between Brazil and Switzerland at Stadium 974 in Doha on November 28, 2022. (Photo by Fabrice COFFRINI / AFP)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G조 1위를 사실상 확정한 브라질, 실낱같은 희망을 품은 카메룬이 조별리그 마지막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브라질과 카메룬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G조 최종전으로 만났다.

사실 이날 경기는 주요 변수랄 게 없다. 브라질은 2승(승점 6)으로 이미 16강을 확정한 상태. 카메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한다. 패하더라도 큰 점수 차만 허용하지 않으면 된다. 이는 곧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의 16강 상대가 된다는 의미다.

카메룬은 1무1패(승점 1). 이날 세르비아(1무1패)와 대결하는 스위스(1승1패·승점 3)에 뒤진 3위이지만 브라질에 승리한다면 한국처럼 기적같은 16강행을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스페인, 독일에 이어 한국에 패한 포르투갈까지, 세계적 강호들이 이변의 희생양이 돼 왔기 때문에 브라질도 카메룬에게 망신을 당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브라질은 이날도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마르티넬리, 제주스가 공격을 이끈다. 호드리구, 프레드, 파비뉴, 안토니가 중원을 구성한다. 수비는 텔레스, 밀리탕, 브레메르, 아우베스가 담당한다. 골문은 에데그송이 지킨다.

브라질은 예상대로 그동안 베스트로 출전했던 히샬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선수들을 대거 벤치 대기시키며 토너먼트를 대비하는 여유를 보였다.

카메룬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드비스 에파시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패, 우, 에보세, 돌로가 포백을 형성한다. 앙드레 프랑크 잠보 앙기사, 피에르 쿤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은가말루, 추포 모팅, 브라이언 음뵈무가 2선을, 아부바카르가 최전방에 출전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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