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방영하는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 4화에서 공개되는 강형욱 훈련사의 네 번째 여정은 그림 같은 풍경의 파로호에서 만나는 '공생'의 삶이다.
'고독한 훈련사'는 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의 모든 개들과 만나기 위해 떠난 강형욱의 여정을 담은 독큐멘터리. 4화에서 강형욱은 상위 1% 개토피아 지리산 산내면 귀촌 마을, 전라남도 담양, 서울 서대문구에 이어 이번엔 차로 들어갈 수도 없는 대한민국의 오지, 강원도 파로호에 위치한 '비수구미' 마을을 찾아 총 네 곳의 집을 방문해 반려견, 반려인과 만나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런 곳에서 살면 개들도 너무 행복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강형욱은 '비수구미' 마을에서 제각각의 사연으로 이곳에서 살게 된 반려인들과 다양한 성격의 반려견들을 만나게 된다. 너무 순하고 사람을 좋아해 근처 캠핑장에 손님들이 놀러 왔을 때마다 따라다닌다는 믹스견 '순두', 착하지만 낯선 사람은 경계하는 믹스견 '보리', 유일하게 강형욱의 방문을 반기지 않는 주인 바라기 진돗개 '백구'와 '지성' 등 파로호 고립도원에서 사람과 개가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들으며 강형욱이 얻게 되는 또 다른 깨달음이 무엇일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특히 특별히 훈련도 안 시키고 자유롭게 뛰놀며 마음껏 짖고, 먹고, 도시의 개들처럼 '기다려'를 배우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개들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