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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 장녀' 남보라, 발달장애 동생 수상 낭보에 눈물 "나도 모르게 울컥"

이게은 기자

입력 2024-06-16 17:05

수정 2024-06-16 17:41

'13남매 장녀' 남보라, 발달장애 동생 수상 낭보에 눈물 "나도 모르게…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남보라가 남동생 휘호 군의 바리스타 대회 은상 수상에 감격했다.



15일 남보라는 "나 운다 울어ㅜㅜ 휘호가 수도권 바리스타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어요. 작년에 처음 나간 개인전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 도전 만에 은상을!!"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한 휘호의 모습에도 감동받았지만 누구보다 휘호를 위해 마음다해 가르치고 돌봐주신 선생님의 사랑에 감동받은 하루였어요"라면서 "선생님의 눈물에 저도 모르게 울컥. 휘호도 너무 잘해서 기특하고! 끝까지 놓지 않고 책임져주신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기쁜 하루입니다!"라며 행복감을 전했다.

휘호 군은 메달을 목에 걸고 상장도 든 채 남보라와 투샷을 남긴 모습. 두 남매 모두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휘호 군에 대해 "남동생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경계성이라서 장애등급을 못 받았다.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은 등급 받기가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에도 휘호 군이 바리스트 기능 대회에 나간다고 전하며 열심히 응원, 돈독한 우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한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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