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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중식당 사장님, '제아' 김태헌, 광희·임시완 응원 속 '인생역전' 이뤘다 [SC이슈]

이지현 기자

입력 2024-03-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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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중식당 사장님, '제아' 김태헌, 광희·임시완 응원 속 '인생역전…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생활고를 딛고 인생역전 근황을 전했다.



김태헌은 지난 18일 "드디어 가오픈 시작. 3월 25일부터 오픈합니다. 많이 놀러 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중식당 사진을 게재했다.

김태헌은 서울 양재역 인근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을 오픈하며 사장님이 됐다. '새로운 한국식 중화요리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건 코리안 차이니스 레스토랑으로 20년 경력의 중식 셰프가 개발한 된장짜장이 대표 메뉴로 알려져 있다.

사장님이 된 김태헌의 소식에 '제아' 멤버들 역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동준은 "좋다" 댓글을 남기는가 하면, 리더 문준영도 박수 이모티콘으로 개업을 응원했다.

앞서 김태헌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생활고를 고백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군대 전역하고 나서 일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다. 바에서 매니저로 일을 했다"면서 "인천에 있는 원룸에서 지내고 있는데, 보일러도 끊기고 몸에 피부병도 났고 전기세도 못내는 상황이었다. 부탄가스를 사서 물을 끓여 샤워를 하고 통장 잔고가 0원이어서 라면으로 하루 끼니 떼우기도 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후 해당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김태헌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한테 연락이 다 왔다"면서 끈끈한 우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광희 형도 그렇고 시완이 형도 연락이 왔다. 근황올림픽 영상을 보면서 울었다더라"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김태헌은 고깃집 아르바이트생에서 점장으로 승진한 근황을 전하며 박형식, 임시완, 황광희 등 멤버들의 여전한 응원과, "(제가 오고 나서) 식당 월 매출이 1억4000만원 정도다. 인센티브를 정말 많이 받는다. 물류센터에서 일했을 때 월급의 두배"라 말해 팬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김태헌은 지난 1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광희 형이 만나면 용돈을 준다"면서 "편의점 ATM기에서는 현금을 한 번에 많이 못 뽑는다. 편의점 몇 군데를 돌아서 현금 뭉치로 (만들어서) 활동을 많이 못하는 멤버들을 챙겨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생일에도 '스케줄 때문에 (당일에) 못챙겨줄 것 같다. 지금 계좌이체 해주겠다'고 하며 챙겨준다"며 멤버 광희의 미담을 전하는가 하면, 김태헌이 고깃집에서 일할 당시 미리 돈을 입금하고 "팬들한테는 웬만하면 돈 받지마"라고 이야기한 임시완의 미담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리고 3개월 뒤인 2024년 3월 김태헌은 중식당 사장까지 되며 인생역전에 성공하며 여전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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