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는 1일 "명함이 바뀐 날. 임사원에서 임차장으로. 여러 이직을 거쳐 나에게도 한 직장에서 만 10년을 채운 순간이 왔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명함을 공개했다.
그는 "신입사원 때는 5년, 10년, 그 자체로 대단해보였고 '10년 후라니 너무 까마득한데!' 싶었는데.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순삭이고 생각보다 훨씬 많은 변곡점과 변화들이 있었다"면서 "조직은, 동료는, 부침의 시간은 저에게 많은 배움의 기회들을 주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0년이 지나니 많이 가지치기가 되었다. 나에게 중요한 것,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그리고 혼자 살아가지 않는다는 사실, 시시한 즐거움들, 내가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또다른 순수한 열망. 그래서 앞으로의 10년이 기대된다. 그리고 벌써 아까워! #10년전그때그시절 #지금이더좋아"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