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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의사·CEO에 선택받아 '인기녀 등극'→최여진♥오스틴강 통했다('연애는 직진')[종합]

정유나 기자

입력 2022-08-11 00:08

수정 2022-08-1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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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의사·CEO에 선택받아 '인기녀 등극'→최여진♥오스틴강 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연애는 직진' 첫 데이트를 마친 후 세 커플이 탄생했다.



10일 방송된 SBS '연애는 직진'에서는 싱글 남녀 8인의 리얼 로맨스가 그려졌다.

첫날 '직진 타임' 후 인기 여성 회원으로 등극한 유빈과 김지훈, 이기훈의 2 대 1 데이트가 진행됐다. 두 남성은 데이트 초반부터 서로를 견제하며 유빈을 향해 적극적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유빈에게 계속 질문을 하는가 하면 앞다투어 음식을 덜어주며 기선제압을 하려 했다. 이에 유빈도 데이트 내내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유빈은 "언제 이렇게 훈훈한 분들과 데이트 해보겠느냐"며 즐거워했다. 이를 본 MC들은 "무기만 안 들었을 뿐 분위기가 살벌하다"며 남성들의 묘한 신경전을 지켜봤다.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이기훈의 리드로 다음 데이트 장소인 카페로 향했다. 이기훈은 커피에 대해 박학다식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훈은 그런 이기훈의 모습을 보며 의식했고, 반면 유빈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유빈은 "오늘 돌아가면 어제 선택한 거랑 바뀔 것 같냐"는 기습 질문에 "바뀔 것 같다"고 의미심장하게 답해 두 남자를 설레게 했다. 앞서 유빈을 선택했던 김지훈은 "나는 안 바뀔 것 같다"며 유빈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내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FC 싱글즈 남성 회원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앞서 여성 회원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은 저마다의 관점에서 남성 회원들의 직업을 유추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오스틴강은 33살에 직업은 셰프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김지훈이 정보를 공개했고, 37살에 직업은 성형외과 의사라고 밝혔다. 김지훈은 "종합병원에서 성형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미용도 하지만 아프고 다친 사람들 주로 하는 재건 성형을 위주로 하고 있다"며 "공대 출신이긴 하다. 카이스트를 졸업했고, 이후에 의사가 되고 싶어서 대학원을 거쳐서 의사가 됐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이기훈이 공개했고, 36살에 커피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훈이 배우인줄 알고 있던 최여진은 "반전이다. 그래서 좋고 새롭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태양은 32살에 전직 간호사, 현재 소방관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해나는 "그의 직업을 예측할 수 없었다. 소방관이라고 해서 진짜 깜짝 놀랐다. 사람이 커 보이더라"고 전했다.

남성 회원들의 정보 공개 시간 이후, 오스틴 강은 최여진에게 깜짝 데이트를 신청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늦은 밤,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최여진은 "(깜짝 데이트가) 축구 결승전 보다 떨렸다"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고, 오스틴 강은 그만의 방식으로 진심을 표현하며 '연애는 직진' 내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앞서 최윤영과 데이트를 한 오스틴강은 최여진에게 "사실 나는 오늘 여진씨와의 데이트를 기대했다. 그런데 계획과는 다르게 흘러갔다"며 "원래 긴장 안하는 사람인데 너한테는 유독 긴장하는 것 같다. 다음에는 1대1 데이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서로 알아가고 싶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첫 데이트를 마친 뒤 두 번째 '직진 타임'이 진행됐다.

오스틴강의 카드에는 최여진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했던 최여진은 결국 사랑을 선택했던 것. 하지만 최윤영은 오스틴강을 선택하지 않았다. 최윤영은 "오스틴과의 데이트가 놀라웠다. 특이한 남자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직진 카드를 열어본 최여진은 미소를 지었다. 오스틴강의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 오스틴강과 최여진의 직진은 통했다.

직진 카드를 열어 본 유빈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김지훈과 이기훈의 이름이 동시에 적혀 있었던 것. 인기녀 유빈의 화살표는 김지훈에게 향했다. 유빈은 "데이트 내내 챙겨주는 사소한 배려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김지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기훈은 최윤영의 선택을 받았다. 송해나는 박태양을 선택했고, 박태양 역시 송해나를 선택했다. 이렇게 세 커플이 탄생했다.

최윤영은 0표의 주인공이 됐다. 그녀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것 같다. 하루만에 이렇게 되다니. 어제는 기분 좋았는데.."라며 씁쓸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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