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는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건네는 '라디오 DJ' 배철수, 이금희, 김이나가 출연했다.
이날 이금희는 "내가 가장 힘들었던 하루를 꼽으라면 '아침마당' 그만두던 날이었을 거다. ('아침마당'을) 18년 보름을 진행하고 사흘 전에 (하차) 통보를 받았다. 정신없는 상태에서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금희는 "'세상 사람 아무도 몰라도 스스로 알고 있지 않냐. 당신이 얼마나 그 일을 열심히 해왔는지 그걸 알고 있지 않냐. 그래서 지금은 일단 수고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해주세요'라고 한다. 그 말이 절로 나온다"며 "내가 그 말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