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9시 50분과 다음 달 1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하는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관찰 예능이다. 이번 설 연휴 KBS2가 새롭게 선보이는 유일한 예능이다.
'자본주의학교'는 홍진경이 담임선생님이자 메인 MC를 맡은 가운데 정동원, 故 신해철의 딸 신하연x아들 신동원 남매, 현주엽의 두 아들 현준희x현준욱 형제, 현영 딸 최다은이 자본주의 생존법을 배울 학생으로 입학했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한 번도 중심으로 다루지 않은 10대들의 경제생활을 샅샅이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정동원은 현재 활동과 학업 병행을 위해 고향을 떠나 매니저와 함께 서울 생활을 하고 있어 더욱 철저한 경제관념이 필요하다. 실제로 정동원은 한 달에 한 번씩 꼭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직접 살펴보고, 회사 정산서도 꼼꼼히 체크하는 등 투철한 경제관념을 가지고 있었다고. 이에 더해 관리비를 아끼기 위해 전기, 보일러를 아껴 쓰는 알뜰한 면모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