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래미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하와이를 여행 중인 이혜영과 딸은 모델 같은 포스를 풍겼다. 짧은 바지에 롱부츠를 신은 이혜영은 5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이혜영은 재혼 후 얻은 딸과 절친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딸이 사춘기였을 때 처음 만났다는 이혜영은 "내가 아이를 낳은 적도, 키워본 적도 없다 보니 아이도 힘들고 나도 힘들었다"며 "내가 선택한 사랑을 주는 법은 이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거였다. 그래서 방송도 안 했다. 지금은 대학생이 돼서 내년 5월이면 졸업한다. 딸이 나를 보살펴주는 전화를 할 때 내가 정말 잘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