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하는 tvN '바퀴 달린 집3' 3회에서는 큰형님 성동일의 귀한 손님, 배우 김영옥과 함께 충청북도 청주의 깊은 산 속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이날 성동일이 어머님으로 모시는 배우 김영옥이 '바달집'을 찾는다. 성동일은 잔치국수를 좋아한다는 김영옥의 말 한마디에 앞마당에 자리를 잡자마자 요리 준비에 돌입, 주방을 떠날 줄을 모른다. 앞서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서 성동일은 김영옥에게 "엄마, 최선을 다해서 해 드릴게요"라고 말하지만, 한없이 길어지는 요리 시간에 김영옥은 "최선 다하지 말고 얼른 줘! 배고파"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준다. 김영옥 앞에서 세상 '순한 맛'이 되어버린 큰형님 성동일의 모습이 흥미를 더한다. 과연 '성셰프' 성동일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잔치국수는 김영옥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성동일을 쥐락펴락하는 '쎈 어머니' 김영옥이지만, 메밀꽃이 끝없이 펼쳐진 앞마당을 산책하면서는 소녀 감성을 드러낸다. 또 바퀴 달린 집을 탐내면서 "프로그램 끝나면 나한테 싸게 팔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엉뚱함까지, 예측 할 수 없는 '매력부자 김영옥'의 면모가 기분 좋은 힐링 타임을 선물한다.